어제 GS건설이 검단아파트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 작년 현대산업개발에 이어 철거 후 전면 재시공을 결정한 2번째 시공사가 되었다. 현산때도 충격적이긴 했는데, GS는 국내 아파트 브랜드 1~2등을 다투는 기업이여서 그 결정이 더 충격적이다. 물론 당연한 수순이기도하다. 칭찬해줘야된다는 등의 여론도 있지만 수주산업인 건설회사에서 기업의 이미지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때문이고 GS건설 나름의 생존 전략이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비용적인 측면을 봐도 Gs건설이 아파트 철거.재시공.지체보상금에 들어가야되는 비용은 1조에 가깝다고 나왔다. 현재 기업의 시가총액이 1.5조인데 2/3이나 되는 비용을 한번의 결정으로 손실처리해야된다. gs건설 주주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봤을땐 어쩔수없지만 단기적으로는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