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분위기 있는 요리주점 목탄장 도산점

함씨생각 2023. 6. 25. 16:55

오랜만에 육아의 굴레를 벗어나
와이프와 압구정 데이트로 목탄장 도산점을 방문했다.

원래 목탄장은 항상 집 근처에 있는 판교점을 좋아했는데, 예약을 해보려고 하니 판교점은 이미 만석이라 예약이 불가했다.

어쩔수 없이 와이프 직장 근처에 있는 목탄장 도산점을 방문하였다.

목탄장은 콜키지가격이 3만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와인 1병을 준비하려다가 콜키지 와인을 먹어도
업장 판매하는 와인을 추가로 1병을 마셔야 하는 기준이 있어서 포기했다.



무조건 와인1병을 마셔야 되는 업장 치고는
너무 무난한 느낌의 와인리스트였다.

특히, 리오하 그랑 리제르바를 먹으려고하니 이미 와인이 없었고. 때땅져를 먹으려고하니 메뉴판보다 가격이 더 올랐다고 해서 그냥 듀발 르로이를 선택했다.
(내가 와인리스트가 아쉽다고한 이유임)


업장 인테리어는 목탄장 판교는 ㄷ자로 구성되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면서 고객들이 다같이 둘러앉은 구조여서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도산점은 그냥 ㅡ자로 구성된 인테리어여서 bar같은 느낌이 들어 다소 아쉬웠다. 금요일 저녁시간인데 여유 테이블들이 있고, 조용한 분위기였던건 좋았다.



음식은 목탄장가면  항상 시켜먹는
1)타르타르  2)뇨끼부터 주문하고 추가로
3)양갈비 구이를 먹었다.

2명이서 먹기에도 충분한 양인데
여기에 추가로 사시미 등의 서비스메뉴가 추가되어
주시니 충분히 배를 채우고 가는 매장이라고 본다.

샴페인 한병으로는 다소 아쉬워서 '머드 하우스 소비뇽블랑'을 한명 더 시켰다.


잘 모르겠을때는 역시 뉴질랜드 말보루지역 소비뇽 블랑이 답이다.

대체적으로 목탄장에서 주문한 음식과 서비스메뉴들을 봤을때는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은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진다.

대체로 와인 가격은 외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와인가격 x2 정도라고 보면 적당한거 같다.


-75점 (재방문의사는 있으나 끌리진않음)
※ 한줄평 : 목탄장 판교가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