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 황야가 넷플릭스 개봉하여 주말에 짬을 내어 보았다.
범죄도시 3편부터 불안했던 마동석 주연의 영화의 문제점이 이번에도 여지없이 들어난 것 같다.
도대체 마동석 주연 영화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범죄도시 2편까지는 통쾌한 액션과 중간중간 재치있는 멘트로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는내내 카타르시스를 주며 믿고 보는 마동석이였다
그런데 이제는 그 장점이 큰 단점이 되어버렸다.
모든 마동석 영화는 캐릭터의 변화도 없는 마동석이라는 캐릭터가
베트남에 있는지, 한국에 있는지, 사막에 있는지만 다를 뿐이다.
또한 아이언맨, 토르 등의 결말이 뻔한 영화들도 많지만
그 영화들은 주인공의 위기를 겪으면서 고뇌를 겪고 내면이 단단해지는 등의 서사가 있는 반면
마동석 영화는 그러한 서사조차 없다보니
주변상황과 배우들만 달라질뿐, 돈주고 시간내서 보기 아쉬운 믿고 거르는 마동석이 되어버렸다.
범죄도시1편이 나온지도 7년 가까이 된 지금.
과연 마동석은 또 다른 연기의 변화를 만들 수가 있을까?
그런면에서 보면
이병헌은 정말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