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해외여행을 하면 호텔 조식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다소 부담스러울때가 있다.
가격에 비해 아침시간에 아이들이 먹는 양이 상당히 적거나 외출복으로 갈아입히고 나가고 음식을 담아오는 것들이 번거롭다.
그래서 나는 아이랑 해외여행가면 가게에서 포장해오거나 전날 미리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아침에 가볍게 먹는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면 싱가포르 여행 중 지역별 가볍게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나 마켓를 소개해 본다.
1. 야쿤 카야 토스트
(차이나타운, 클락키 숙소기준)
https://maps.app.goo.gl/K2xrpZY1EWzUXH276
싱가포르에 왔으면 한번쯤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로
카야토스트. 그 중에 단연 야쿤카야토스트다.
특히 차이나타운이나 클락키쪽에 숙소가 있다면
아침시간에 포장하여 먹는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여기는 7시30분 오픈으로 다른 지점들보다 1~2시간정도 빠른편이다.
2. 티옹바루 베이커리
(클락키 숙소기준)
https://maps.app.goo.gl/XwbirmyTVYHXF93P8
모든 티옹바루 베이커리 가게는 7시 30분 오픈하기때문에 숙소가 클락키쪽이 아닌 래플스호텔 쪽이나 다른지점에 있을 때도 조식으로 이용해도 된다.
다만 클락키 근처에 있는 티옹바루 베이커리는
포트캐닝 공원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 전망도 좋고
일찍 조식을 먹은 후 가볍게 공원에서 인스타용 사진을 찍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기 좋으니 추천한다.
3. Jason's deli MBS몰 마켓
(마리나베이샌즈 숙소기준)
https://maps.app.goo.gl/VpwY2vpmF25urqLE7
마리나베이샌즈를 숙소로 잡으면 특히 아이들 조식이 애매하다. 차라리 수영장에 일찍가서 놀면서 음식을 시켜먹거나 그것도 피곤하다면 MBS몰에 있는 Jason's deli 마트에서 가볍게 장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 오픈시간이 11시부터니 전날 일과를 마무리하면서 미리 식사거리를 구비해서 숙소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4. CS Fresh Gold, 오차드 마켓
https://maps.app.goo.gl/EjUHNaGoFmWEyeAQ9
위치는 타카시마야 백화점 맞은 편. 파라곤 쇼밍몰 지하1층에 있고 근처에 스타벅스도 있으니 찾기 편하다.
오픈이 9시라서 전날에 간단한 식사거리를 미리 사두는 것도 괜찮고, 아침9시에 가면 근처 스타벅스에서 커피, 근처 빵집에서 금방 만든 빵들을 같이 구매하는 것도 좋아서 추천한다.
※ 요약 : 클락키는 야쿤카야토스트, 티옹바루 베이커리 / MBS는 Jason's deli / 오차드는 CS Fresh gold